2019. 6 - 2020. 5 트윈세대를 위한 도서관 spaceT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LIBRARY FOR TEEN GENERATION / SPACE T
미술관・박물관・도서관 도시・동네 커뮤니티・네트워크 청소년
10년동안 청소년들이 잘 이용해오던 공간이 다양한 영감과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노원구립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청소년센터와 도서관이 한 건물에 함께 만들어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10년 동안 청소년과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합니다. 총 6개 층 중 청소년 중심으로 활용하는 3개 층 (3, 5, 6층)을 사용자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설계, 리모델링하고, 노후화된 나머지 3개 층 (1, 2, 4층)의 일부를 리모델링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공간을 이용했던 청소년들, 운영자들과 공간을 현실적으로 분석하고, 또 함께 상상하면서 각 공간의 경험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던 공간은 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구획을 재설정하고 다양한 자세로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잘 이용하지 않던 도서관은 개인 열람실을 없애고 발견과 영감의 공간이 되도록 편안한 안락의자와 큰 테이블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중심에 둔 책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컬렉션을 배치했습니다. 그 외 다른 층은 낙후된 시설을 고치어 공터가 새로운 청소년, 시민들의 공간 플랫폼이자 새로운 도서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임팩트 공터가 새로운 공간 모델로서 다른 청소년 공간에 레퍼런스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공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편안히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서 탐색하고 시도할 수 있길 바랍니다.
C Program의 역할 C Program은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했습니다.
파트너 도서문화재단 씨앗, 책읽는사회문화재단, C Program이 spaceT추진단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공간 조성 및 일부 콘텐츠 기획, 아카이빙 등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했습니다. 공간 설계 및 디자인은 EUS+건축, 도서관 컬렉션 워크숍 진행은 느티나무도서관이 맡았으며 노원구도 전체 공간 리모델링에 예산을 투입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도서문화재단씨앗은 모두가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을 설립, 운영하고 관련 공간 및 콘텐츠 진흥 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모든 시민이 정보와 지식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기반과 기회를 조성하고 확하는데 기여합니다. 기적의 도서관 건립 및 운영지원,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등의 사업을 합니다. *EUS+건축은 주택을 포함한 건축의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무엇보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건축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속에서 점진적으로 조화와 변화를 이룰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공터에서 청소년을 만나는 3번의 워크숍 운영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공간 전체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누구나 꿈꿀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바라며 도서관 운동을 펼치는 사립공공도서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