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트윈세대 연구
Research: 'Tween' generation
미술관・박물관・도서관 청소년 연구・보고서
트윈세대는 일상을 어디서 보내고 있을까? 트윈세대는 어떤 경험과 공간을 필요로 할까? 12-16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서 '우리는 갈 곳이 없어요' 라는 목소리를 여러 차례 들어왔습니다. 전주 시립도서관의 3층을 트윈세대 전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참조 프로젝트- Space T :우주로 1216) 자아와 취향이 명확해지는 나이, 또래집단이 중요한 나이라는 연구 결과를 찾을 수 있었지만, 2019년 전주의 트윈세대는 실제 일상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어떤 공간에 자주 가고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직접 들어보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디아이디어그룹은 직접 일상을 기록한 노트를 통해 간단한 에스노그래피 조사를 진행하고, 400명의 트윈세대 대상 설문을 통해 서로 다른 취향과 지향을 가진 트윈세대들이 원하는 경험과 공간에 대한 초기적 이해를 얻었습니다. 또한 진저티프로젝트는 공간의 경험 및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근영중학교 트윈세대 친구들과 약 6개월과 내-일은 크리에이터 동아리활동을 진행하며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조건과 환경을 실험하였습니다. 또한 트윈스태프들과의 다수의 워크숍을 거쳐 트윈세대 친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인 환경 및 분위기, 기기, 장비, 콘텐츠 전반에 걸쳐 필요한 요소를 파악했습니다.
임팩트 트윈세대들의 목소리와 기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트윈세대를 중심에 두고 공간의 물리적 환경과 콘텐츠를 기획하는데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 리서치 및 아이데이션 컨설팅 회사인 디아이디어그룹이 에스노그래피 조사 및 설문 설계, 수행, 분석의 전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실험실인 진저티프로젝트는 트윈세대와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워크숍을 기획 운영하면서 트윈세대의 구체적인 니즈를 다양한 각도로 파악하여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