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 2021. 01 러닝랩 펠로우십
Learning Lab Fellowship
교육자 혁신가・창작자 커뮤니티・네트워크
새로운 배움을 실험하는 팀들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 온더레코드를 찾아 교육 분야의 실험을 시작하는 팀들을 지켜보면서, 실험을 정의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시작해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발전된 실험을 계획하는 단계를 거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단계로 나아가기까지 각각의 단계를 지나기 위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러닝랩 펠로우십은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배움의 환경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실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지금 필요한 작업을 파악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유연한 자원을 제공합니다. 온더레코드를 통해 눈여겨 지켜보던 3개팀(유쓰망고, 멘토리, 미교독)을 선정해 지원했습니다. (1) 유쓰망고 학습자 중심 배움을 실천하는 교사 네트워크를 만드는 망고T프로젝트를 통해 공교육에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이용한 리얼 월드 러닝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연계 리얼 월드 러닝 모델 연구>를 창덕여중과 진행했습니다. (2) 멘토리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지역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탐험, 실험, 경험의 단계를 구체화 하고 그중에서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험을 설계하는 과정의 프리 스테이지 프로그램 <강화드림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테스트했습니다. (3) 미교독(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 미교독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관심있는 누구나 교육(배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고 여러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교독' 라이센스를 받은 모임 개설을 지원하고 컨설팅 프로세스를 개발했습니다. 2021년 1월 기준 구로, 인천, 평택에서 새로운 미교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임팩트 프로젝트에서 '사업'으로 진행하는 기로에 서 있던 세 팀이 시도를 이어가면서 실험을 명확히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팀들의 활동이 지속될 때 학교 안팎에 리얼월드러닝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시스템, 공간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C Program의 역할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는 비용을 투자하고 조직밖 동료로서 현재 필요한 작업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동안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글 콘텐츠로 만드는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각 팀의 히스토리는 브런치 매거진 [러닝랩 펠로우가 만드는 변화]에서 확인해주세요.
파트너 (1)유쓰망고 공교육에 학습자중심 배움의 환경이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학교와 연계해 진행합니다. 리얼월드러닝, 제3의 어른을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 멘토리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리얼월드러닝(Real World Learning)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합니다. (3) 미교독 : 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 어떤 아이로 키울지 보다 어떻게 아이를 기르는 부모와 교사가 될지를 함께 읽고 배우는 독서 모임입니다.